과학이 사라진 대선 공약, AI만 남은 현실은?
# 과학이 빠진 대선 공약, AI만 강조된 현실은?
대선 공약 발표회에서 과학자들이 쓴소리를 내놓았습니다. "차라리 AI 부를 만들어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학과 관련된 내용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과학 생태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 과학과 기술의 경계
28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과학·보건의료 공약 토론회'에서는 과학과 AI, 보건의료 분야의 공약이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초과학협의체 소속 유인권 교수는 "과학·보건의료 공약 토론회라기보다는 기술·비즈니스와 보건의료 공약 토론회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과학과 기술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의 공약이 너무 기술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기초과학의 중요성
유 교수는 "선진국의 AI 성공은 튼튼한 기초과학이 기반이 되었다"며,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반도체와 AI 같은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기초과학은 점점 소외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는 "과학과 기술의 차이를 이해하고 별도로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정책의 변화 필요
황정아 의원은 기초연구와 R&D 투자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형두 의원도 기초과학 예산 증액과 연구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기술과 방송통신이 함께 논의되다 보니, 과학기술 문제가 제대로 다뤄지지 않는 한계도 지적되었습니다.
기초과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정책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과학자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원문 링크: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066